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작년 유럽 특허청 특허출원 1위, LG전자도 3위에 올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16 16:1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작년 유럽 특허청 특허출원 1위, LG전자도 3위에 올라
▲ 2020년 유럽특허청 상위 10대 특허출원인. <유럽특허청>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특허출원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3위를 차지했다.

16일 유럽특허청(EP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유럽특허청에 3276개의 특허를 출원해 화웨이(3113개)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2858개의 특허를 출원해 화웨이(3524개)에 뒤졌다. 그러나 2020년 특허출원수가 14.6% 늘어나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LG전자가 2909개의 특허로 3위 자리를 지켰다. 퀄컴(1711개), 에릭슨(1634개), 지멘스(1625개), 로버트보쉬(1597개), 소니(1477개), 로얄필립스(1419개), 바스프(1305개)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포스코(119개), 현대자동차(112개), SK(93개), 스트라드비젼(79개), CJ제일제당(50개), 두산(27개), 코오롱(27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22개) 순서로 특허출원이 많았다.

한국기업은 2020년 유럽특허청에 전년보다 9.2% 증가한 9106개의 특허를 출원해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전체 국가 중 6번째로 많은 숫자이며 특허출원 상위 국가 중에 중국(9.9%)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특허출원 증가율을 보였다.

안토니오 캄피노스 유럽특허청 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혁신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