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유럽에서 초대형 LPG운반선 3척 2600억 규모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16 16:0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을 3척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5일 유럽 선주와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유럽에서 초대형 LPG운반선 3척 2600억 규모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계약금액은 2650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 3척은 모두 9만1천 m3급 LPG운반선이다.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선박의 운항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연료절감기술을 수주 선박에 적용하기로 했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3년 10월31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 초대형 LPG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선박 19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으로 환산하면 17억9천만 달러어치로 2021년 수주목표 77억 달러의 23% 수준이다.

수주 선박 19척 가운데 15척은 LNG(액화천연가스)나 LPG 등 가스연료를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추진선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인정받았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