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경제 정상화 기대와 국채금리 하락 영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3-16 08:2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경제 정상화 기대감 속에 국채금리도 하락하면서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경제 정상화 기대와 국채금리 하락 영향
▲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4.82포인트(0.53%) 높아진 3만2953.46에 장을 마감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4.82포인트(0.53%) 높아진 3만2953.4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0포인트(0.65%) 상승한 396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84포인트(1.05%) 오른 1만3459.7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는 가운데 경제 정상화 및 유동성 공급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14일 미국 공항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경제 정상화 기대가 커졌다. 

또 미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따라 1인당 1400달러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개인투자자의 신규 매수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최대 12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1.61% 부근까지 하락해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16~17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에 따라 미국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리도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공항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델타항공(2.33%), 아메리칸에어라인(7.7%) 등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애플(2.45%) 주가는 추가 부양책으로 아이폰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영화관 체인을 보유한 AMC엔터테인먼트(25.81%) 주가도 영화관 영업 재개를 앞두고 급등했다.

반면 JP모건(-0.50%), 뱅크오브아메리카(-0.50%)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