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국내 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모바일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15일 내놓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앱시장 분석’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월 기준으로 월 사용자 수 1001만3283명을 확보했다. 2020년 1월 470만4524명과 비교해 113% 증가했다.
▲ 모바일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15일 내놓은 ‘국내 OTT 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월 기준으로 월 사용자 수 1001만여 명을 확보했다. <아이지에이웍스 페이스북 캡쳐> |
다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의 2월 월 사용자 수를 살펴보면 웨이브 394만8950명, 티빙 264만9509명, U+모바일tv 212만6608명, 시즌 168만3471명, 왓챠 138만5303명 순이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가운데 하나만 구독해서 보는 단독 사용률은 넷플릭스 43.4%, 웨이브 10.1%, U+모바일tv 8.6%, 티빙 5.4%, 시즌 2.9%, 왓챠 2.1% 순이다.
국산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사용자가 넷플릭스를 중복해서 보는 비율은 평균 40% 이상으로 집계됐다.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는 하루 평균 사용자 수 7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플레이는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