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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가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대비 화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NH농협카드 > |
NH농협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대비해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NH농협카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영업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대비 화상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은 이달 25일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된 전반적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고객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과 농축협 임직원 각각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개론’과 ‘카드부문 주요내용’, ‘카드 상품별 판매절차’ 등 실무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법 개론에는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 광고금지)를 비롯한 금융상품 판매원칙과 소비자 구제제도 및 금융사 제재강화 등의 내용을 다뤘다.
NH농협카드는 화상교육 다시보기 기능을 제공하며 금융소비자보허법과 관련한 카드부문 업무매뉴얼 안내를 통해 임직원들이 금소법을 철저히 숙지해 판매원칙을 준수하도록 정비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소비자 보호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1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사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관련 내규와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현안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이행해 고객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상품 판매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지속적 교육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