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3-15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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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가맹점의 매출 확대를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CU가 가맹점의 매출 성장동력을 불어넣는 점포 개선 프로그램 'CU JUMP UP(점프 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CU JUMP UP 프로젝트.
CU 점프 업 프로젝트는 상권 변화, 운영 미숙, 시설 노후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선보인 ‘Clinic for CU’를 개선한 제도다.
지난 5년 동안 4500여 점포가 CU의 점포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을 높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도 약 400여 점포가 참여해 평균 22.9%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점주 연구위원제도를 별도로 신설해 가맹점주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가맹점주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도적 점포 개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점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CU 점주 연구위원은 점포 운영력 우수점주들을 대상으로 영업, 상품, 혁신 3가지 부문에서 선발한다.
점주 연구위원은 점포 개선 사항에 대한 사전 테스트 및 검증 연구 등을 통해 추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CU 가맹점 연구소’ 역할을 하게 된다. 점포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점포에 미리 적용해 볼 수 있고 실제 컨설팅현장에도 직접 참여한다.
올해는 점포의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최적화 중심의 점포 개선을 실행하고 점포 운영의 기본기를 강화하는 것이 중점 사항이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편의점사업은 가맹점주와 본부가 이익을 함께 배분하는 수익 구조로 생애주기에 맞춰 지속적 관리와 지원 정책이 실행된다”며 “CU는 수익성 중심의 개점 전략을 기반으로 기존점들의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 점포 운영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