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신규의 성공비결, 손오공의 '터닝메카드' 문화 구축

조은진 기자 jej3617@businesspost.co.kr 2016-01-13 17:5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신규의 성공비결, 손오공의 '터닝메카드' 문화 구축  
▲ 최신규 손오공 회장.

‘터닝메카드’ 열기가 뜨겁다. 2015년 완구시장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혔고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신규 손오공 회장은 터닝메카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뮤지컬 등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터닝메카트 제품군을 늘려 중국 등 해외진출도 노리고 있다.

13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뮤지컬 ‘터닝메카드-화이투스의 비밀’이 아동가족공연 주간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뮤지컬은 전체공연 주간예매율에서도 7위를 달리고 있다.

뮤지컬 터닝메카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장난감 터닝메카드를 들고 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티켓가격이 4만~6만 원으로 어린이 대상 뮤지컬치고 비싼 편인데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터닝메카드 장난감이 지닌 게임적 요소를 부각해 관객들의 참여도를 이끌어 낸 점이 주효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한다.

최신규 손오공 회장은 2014년 11월 터닝메카드를 처음 내놓았다. 터닝메카드는 미니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난감인데 소비자가 직접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조합해 변형을 줄 수 있다.

최 회장은 2015년 2월 장난감의 캐릭터를 활용한 TV만화 터닝메카드를 제작했다. TV만화의 인기는 곧 장난감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졌다.

최 회장은 완구업계 최초로 터닝메카드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내놓았다.

  최신규의 성공비결, 손오공의 '터닝메카드' 문화 구축  
▲ 어린이들이 손오공이 주최한 '터닝메카트 2015 테이머 챔피언십'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터닝메카드 모바일게임은 미니차가 달리는 경주게임이다. 실제 구입한 장난감에 있는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모바일게임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계성을 높였다.

최 회장은 터닝메카드 체험전과 같은 문화행사도 열어 터닝메카드로 참여할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넓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터닝메카드 2015 테이머 챔피언십’에는 어린이 24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를 펼쳤다.

손오공은 “컴퓨터 게임으로 사회성이 떨어지는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어 친구나 가족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애니메이션이나 웹툰 등이 인기를 끌면 부가수익을 얻기 위해 장난감을 출시한다. 터닝메카드는 그와 정반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손오공은 장난감 자체가 갖고 있는 ‘게임’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폈는데 이 점이 제대로 시장에 통했다”고 말했다.

손오공은 지난해 터닝메카드로 1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