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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 초반 내리고 LG화학 올라, 미국 배터리 소송 영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3-15 1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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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 초반 내리는 반면 LG화학 주가는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련 소송 결과를 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초반 내리고 LG화학 올라, 미국 배터리 소송 영향
▲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왼쪽),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15일 오전 9시47분 기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54%(1만1천 원) 떨어진 23만1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화학 주가는 2.33%(2만2천 원) 오른 9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2월 미국 국제무역위(IT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을 두고 10년 동안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배터리와 부품, 소재의 미국 수입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국제무역위의 결정은 대통령 심의기간 60일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는 물론 소재 및 부품 모두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수 없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무역위 판결의 집행을 거부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계획을 고려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공장이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공장의 고용창출효과 등을 고려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의 공장을 인수하는 데 참여해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소송은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조사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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