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케미칼, 올해 태양광과 석유화학사업 모두 성장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1-13 17:3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이 올해 태양광사업과 석유화학분야 양쪽에서 모두 성장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권영배 미래에셋 연구원은 13일 한화케미칼이 올해 영업이익 5840억 원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 거둔 영업이익 예상치 3620억 원보다 61%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한화케미칼, 올해 태양광과 석유화학사업 모두 성장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권 연구원은 “태양광사업이 지난해 한화케미칼의 안정적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며 “태양광사업이 올해도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케미칼이 태양광사업에서 올해 영업이익 16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예상치보다 48%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큐셀이 지난해 3분기 흑자로 전환하며 태양광사업에서 실적을 개선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에너지회사 넥스트에라와 태양광모듈 공급계약을 맺고 오스틴에너지와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화케미칼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주력사업인 석유화학분야에서도 수익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올해 에틸렌 계열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분야에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해 315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초부터 3분기까지 석유화학 분야에서 영업이익 1466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