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대통령의 '좀스럽다' 발언에 "영농 지출내역 공개해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3-14 18:2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사저 관련 의혹을 이어갔다.

주 원내대표는 1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통령 가족이 진행하고 있는 농지 구입과 용도 변경 모두 불법”이라며 “비료비, 농약비, 종자비, 묘목비 등 10여년 동안 영농 관련 지출내역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주호영, 대통령의 '좀스럽다' 발언에 "영농 지출내역 공개해야"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통령의 사저에 경호시설이 포함돼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경호법상 전직 대통령에 관련한 경호는 10년이면 끝난다”며 “10년 뒤에 양산 사저를 국가에 헌납하겠다는 이야기인가”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뒤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경남 양산시 사저 부지의 일부가 농지라 농지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농지를 취득한 뒤 예외적 사유 없이 휴경 상태일 경우 농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청와대는 이에 김정숙 여사가 수차례 양산을 방문해 유실수 재배에서 노동력을 행사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번지자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