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TV와 생활가전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의 제품 종합평가에서 1위를 석권했다.
14일 컨슈머리포트의 TV 평가자료에 따르면 LG전자 올레드(OLED)TV '65CX' 모델이 총점 87점을 받아 227개 평가 제품 가운데 1위에 올랐다.
▲ LG전자 올레드TV '65CX' 모델. < LG전자 > |
LG전자 올레드TV는 화질, 음향, 시야각, 활용성, 소비자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 TV 평가의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이 LG전자 올레드TV 모델이다. 나머지 3개는 소니 올레드TV다.
LG전자 세탁기도 컨슈머리포트의 제품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드럼세탁기 분야에서 1~9위, 통돌이세탁기 분야에서 1~4위가 모두 LG전자 세탁기였다. LG전자가 지난해 9월 미국에 처음 내놓은 교반식(봉돌이) 세탁기도 해당 분야 1위에 올랐다.
특히 LG전자 교반식 세탁기는 평가 대상 제품들 가운데 유일하게 세탁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LG전자 냉장고도 호평받았다.
LG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문이 3개 이상인 최고 프리미엄 제품) 분야와 상냉장·하냉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문형 냉장고과 일반형 냉장고 분야에서는 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제품에 탑재한 핵심부품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제품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