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편의점 GS25, 정기구독서비스 소비자는 한 달 평균 3만 원 혜택 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14 15:3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편의점 GS25의 정기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한 달에 약 3만 원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정기구독서비스인 더팝플러스의 서비스 2종을 모두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한 달 평균 2만9700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 로고.
▲ 설명

더팝플러스는 소비자가 GS리테일의 모바일앱인 더팝을 통해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주요 상품들을 20~25%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결제형 멤버십이다. 

더팝플러스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더팝플러스카페25와 김밥, 샌드위치 등을 살 수 있는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로 구성됐다.

더팝플러스카페25를 이용하면 1달에 2500원을 내고 GS25의 원두커피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60잔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월평균 38.6잔을 구매해 1만6800원의 이익을 누렸다.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 이용료는 한 달에 3990원인데 GS25의 고급베이커리인 브레디크를 포함해 신선식품, 요리 및 반찬 등 주요 식품을 월 15개까지 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용자들은 월평균 상품 26.3개를 구매했고 평균 1만2900원을 할인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팝플러스카페25는 30~40대가,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는 20~3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은 올해 1~2월 정기구독서비스인 더팝플러스의 신규 가입자는 출시 초기인 지난해 5~6월보다 91.7% 늘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15일부터 4월30일까지 더팝플러스 멤버십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구독서비스 2종을 30일 동안 무료 제공한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 상무는 “정기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브레디크, 신선식품 등 구매건수가 크게 늘었다”며 “구독서비스의 범위가 기존의 신문, 우유 등에서 GS25의 주요 상품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