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5G 스마트배전 공동사업 협약식'에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한 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LS일렉트릭과 5G통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배전 진단 솔루션 개발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11일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LS일렉트릭과 ‘5G 스마트배전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5G 스마트배전 진단 솔루션은 공장·건물의 전기실에 있는 특고압과 저압 배전반에 각종 센서를 설치하고 무선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관제센터에서 배전반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무선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유선망을 구축해 데이터를 수집할 때보다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원격으로 배전반 상태를 24시간 감시해 각 배전반 내부의 과열과 방전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배전 진단 솔루션을 LG유플러스 인천간석 운영센터에 시범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배전 진단 솔루션을 고객사에게도 제공하고 LS일렉트릭과 협력해 또다른 전력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5G 스마트배전 진단 솔루션을 선택한 기업고객들에게 안정적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LS일렉트릭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배전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