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부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15일 발표, 대상자 확대 예상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3-14 13:5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15일 발표, 대상자 확대 예상
▲ 양천소방서 119 구급대원들이 10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분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계획을 15일 공식 발표한다.

정부가 상반기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를 1200만 명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어 2분기에 백신 접종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26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시작한 이후 3월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모두 58만7884명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월부터는 기존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이외의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2분기 백신 접종대상에는 만 65세 이상 850만 명을 포함해 치과·한방병원·약국 등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 38만 명, 장애인 거주시설 또는 재가노인 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90만 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항공사 소속 국제선 승무원, 보건교사, 특수학교 교사도 2분기 접종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선 승무원을 2분기 접종대상에 포함한다고 11일 밝힌 바 있다.

앞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특별히 보호받아야 할 장애아동을 교육하는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 건강에 밀접히 관련된 보건교사에 대한 접종을 먼저 시작하겠다”며 “앞으로 백신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서 나머지 교사들도 하루빨리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공무에 필요한 출장이나 파병 등 필수목적 또는 중요 경제활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 국가대표인 올림픽 선수단도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