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대만 최악 가뭄에도 TSMC의 반도체 생산은 영향 없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3-12 11:5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가 현지의 가뭄에도 반도체 생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12일 기술매체 EE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이 매체를 통해 “아직까지는 반도체 생산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외국언론 "대만 최악 가뭄에도 TSMC의 반도체 생산은 영향 없어"
▲ TSMC 로고.

TSMC는 “용수 제한의 각 단계에 관한 비상계획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 공정을 위해 트럭으로 소량의 물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파운드리기업 UMC도 "산업용 용수 운반트럭을 파견했다"며 "현재는 소량의 물만 더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반도체 생산에는 막대한 산업용수가 필요하다.

최근 대만에서 심한 가뭄이 발생하면서 산업계에서는 현지 반도체기업이 생산차질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TSMC와 UMC는 산업용수가 부족해지자 트럭을 동원해 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56년 만의 가뭄이다”며 물 절약을 당부했다.

TSMC는 2019년 기준 산업용수 재활용률 86.7%를 보였다. 용수 1억3360만 톤을 재활용해 연간 절수 목표치를 187% 초과달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