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9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리는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 KT 로고.
주주들은 12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각 의안에 투표할 수 있다.
KT는 2006년 서면투표 제도를 도입했고 2020년부터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제도도 적용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면투표와 전자투표제도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변화와 성장을 가속화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중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KT의 기업가치를 제고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