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민관협력으로 장애인학생 일자리 확대에 힘보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3-12 11:0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민관협력으로 장애인학생 일자리 확대에 힘보태
▲ 김우진 CJ대한통운 상무(왼쪽에서 4번째)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에서 3번째), 나영희 에스엘로지스틱스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왼쪽에서 6번째)가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장애학생 물류산업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장애학생의 취업을 위한 물류산업 일자리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광역시교육청, CJ대한통운 집배점인 에스엘로지스틱스와 함께 장애학생 물류산업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4개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류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체계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장애학생들이 교육과정 일부를 CJ대한통운 물류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기업연계형 실습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4월부터 인천지역 고등학생 30여 명을 선발해 물류터미널 제반 업무와 택배상품 배송업무의 현장실습을 시행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배송원을 통해 진행하는 블루택배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단지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블루택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택배 사업의 첫 서비스 지역인 송도SK뷰 아파트 단지에서는 장애인 배송원이 전체 2100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하루 평균 150개, 월 4천 개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더 많은 장애인학생들이 물류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장애인고용을 활성화해 블루택배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