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서정학 IBK기업은행 기업투자금융(CIB)그룹장이 오른다.
IBK저축은행은 1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서정학 대표를 선임했다.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 자회사로 서 대표 임기는 15일부터 시작된다.
IBK저축은행은 이사회를 통해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심사표에 정해진 기준 등에 따라 대표이사 후보자 적격성을 점검해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IBK저축은행 이사회는 서 대표가 기업은행에서 다양한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쌓아 IBK금융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IBK저축은행의 경영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풍부한 지식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해 대표이사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1963년 태어나 서울 경성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기업은행에 입사한 뒤 이태원지점장과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 IT그룹장을 거쳐 2020년부터 기업투자금융그룹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IBK저축은행 이사회는 "서 대표는 영업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습득했고 CEO로서 리더십과 경영역량도 쌓았다"며 "경력과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CEO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