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아파트값 40주째 올라, 관망세 속에서 재건축단지 위주 상승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11 17:2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이 40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2·4주택공급대책 기대감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로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 아파트값 40주째 올라, 관망세 속에서 재건축단지 위주 상승
▲ 서울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3월 2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주 이후 4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공급대책 영향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매수세가 둔화되며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재건축이나 상대적 저평가된 대형 평형 중심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6%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봉구(0.08%)는 쌍문동 구축단지와 창동역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노원구(0.08%)는 상계동과 중계동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고 마포구(0.06%)는 공덕역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7%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서초구(0.1%)는 잠원동 재건축단지와 서초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09%)는 압구정동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상승했고 송파구(0.08%)는 방이동 대형 평형과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이 높아졌다. 

강동구는(0.06%)는 고덕동과 길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양천구(0.11%)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목동이 올랐고 동작구(0.09%)는 흑석동과 상도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2월4주차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4%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아파트값은 수도권에서 0.28%, 지방은 0.19% 높아졌다. 상승폭은 수도권이 0.01%포인트 작아졌고 지방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인천(0.39%), 경기(0.38%), 대전(0.38%), 대구(0.35%), 충북(0.25%), 부산(0.22%), 충남(0.22%), 울산(0.19%), 세종(0.18%), 제주(0.16%), 경북(0.15%) 등에서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