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전국 가맹점이 80만 개를 넘어섰다.
제로페이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전국 누적 가맹점 수가 80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 제로페이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전국 누적 가맹점 수가 80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일 목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회사 등이 협력해 만든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2018년 출시됐다.
소상공인에 적용되는 결제수수료율은 평균 0.3%다. 연매출액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0%, 8억~12억 원은 0.3%, 12억 원 초과는 0.5%의 결제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이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하면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의 사용처가 돼 매출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에는 매출관리를 돕는 모바일앱도 무료로 지원된다.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가맹점으로 신청하면 1개의 QR코드가 무료로 발급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 80만 가맹점 돌파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생활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