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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남·나주 강소특구 선포식 열어, 김종갑 "에너지산업 발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3-11 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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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돕는다.

한국전력은 11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전력 본사에서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전남·나주 강소특구 선포식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에너지산업 발전"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날 선포식은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관계기간 사이 상호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선포식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등을 포함한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의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및 추진전략 발표와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신규 연구소기업 명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0년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혁신산단 일원을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는 지능형 태양광, 신재생 유지보수 및 에너지저장 분야이며 한국전력이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종갑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연말 준공되는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2022년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강소특구가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이끌고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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