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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직원과 배달기사에게 1천억 규모 주식 주기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3-11 1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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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이 사재를 털어 직원들과 배달기사(배민라이더), B마트 비정규직 직원 등에게 전체 1천억 원 규모의 주식 증여·격려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직원과 배달기사에게 1천억 규모 주식 주기로
▲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

김 의장은 11일 직원과 라이더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그가 보유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주식 가운데 1천억 원 규모를 출연해 주식 또는 격려금을 주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오늘날 같은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직원과 라이더 등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 직원에게 딜리버리히어로 주식을 증여하기로 했다. 기준은 2021년 2월28일까지 입사한 우아한형제들과 계열사·해외법인 직원 1700여 명이다.

우아한형제들 직원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계약조건에 따라 3년 뒤에 주식을 받게 된다. 2024년 전에 퇴사한 사람도 모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이후 입사자는 1인당 2천만 원 규모의 주식을 받는다. 그 전에 입사한 사람은 근속기간에 따라 받는 주식 규모가 달라진다. 직원 1인당 받는 주식 규모는 5천만 원 정도다.

장기근속 라이더와 B마트 비정규직 직원에게는 대상에 따라 주식 또는 현금 격려금을 준다. 

주식을 받는 기준은 1년 이상 우아한형제들과 계약을 유지하면서 하루 20건 이상 배달한 날이 연간 200일 이상인 라이더다. 이들은 4월에 딜리버리히어로 주식을 바로 받게 된다.

주식을 받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라이더여도 일정 건수 이상의 배달업무를 수행한 1390명은 1인당 10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B마트 비정규직 직원인 창고직원(크루)과 기간제 직원 등 830여 명도 1인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의 격려금을 받게 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증여는 김 의장이 자선기부단체 기빙플레지에 가입하면서 약속했던 사회환원용 재산과는 별도로 김 의장 개인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해 나누는 것이다”며 “기빙플레지 기부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이행안은 구상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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