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차원에서 LG의 배터리 합의 요구조건 검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11 11: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준법(컴플라이언스)체계 강화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 확대 감사위원회를 열고 준법체계 강화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차원에서 LG의 배터리 합의 요구조건 검토
▲ SK이노베이션 로고.

이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들은 배터리 분쟁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 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과 관련해 회사가 미국 사법절차에 미흡하게 대처했다는 점을 질책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내부적으로 글로벌 소송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외부 글로벌 전문가를 선임해 완벽한 준법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을 회사에 요청했다.

SK이노베이션은 빠른 시일 안에 미국에서 글로벌 준법분야의 전문가를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우석 SK이노베이션 이사회 대표감사위원은 “소송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와 관련해 미국 사법절차 대응이 미흡했다는 이유로 패소해 안타깝다”며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사업을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서 준법체계를 글로벌 기준 이상으로 강화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대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위원회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합의와 관련한 협상 현황도 보고받았다.

감사위원회는 “경쟁사의 요구조건을 이사회 차원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면서도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배터리사업을 지속할 의미가 없거나 사업 경쟁력을 현격하게 낮추는 수준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