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이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트레비클럽’을 개편했다. <롯데호텔> |
롯데호텔이 유료멤버십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롯데호텔은 유료멤버십 프로그램인 ‘트레비클럽’을 리뉴얼해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레비클럽은 롯데호텔서울, 월드, 울산, 제주의 객실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때 혜택을 볼 수 있는 유료멤버십이다.
롯데호텔은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객실형, 식음형, 클럽형, 고급형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하던 트레비클럽을 통합했다. 상품 구성에 따라 40만 원에서 90만 원대 연회비도 60만 원으로 고정하고 다른 지역과 따로 운영했던 제주지역 할인프로그램도 합쳤다.
트레비클럽의 핵심혜택인 객실 할인(15%), 인원별 레스토랑 할인(10~33.3%), 부대시설 할인(20~40%) 등 특전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기에 고객선호도가 높았던 할인혜택을 쿠폰으로 제공한다.
트레비클럽 통합멤버십 혜택에는 롯데호텔서울, 월드, 울산, 제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숙박권 1매, 롯데호텔 뷔페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베이커리 5만원 이용권 1매, 발렛파킹 이용권 3매 등이 포함된다.
롯데호텔은 고객들이 호텔을 방문할 필요없이 온라인에서 가입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롯데호텔 멤버십 사이트도 손봤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리뉴얼은 단순히 상품을 통합한 것이 아닌 트레비클럽 회원에게 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 차원의 결정이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 멤버십 사이트에서 트레비클럽 통합형 상품을 신규가입하거나 갱신하면 레스토랑 식사권 5만원권 1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