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3-11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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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맞춤형 식단 패키지를 출시하며 케어푸드사업을 확대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 챌린지 프로그램 KETO 패키지.
그리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며 홈트레이닝과 전문적 케어푸드 식단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챌린지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개인의 건강관리 유형을 고려해 전문화된 패키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체중 조절 및 근력 관리 등에 도움이 맞춤형 패키지 식단이다. 원하는 식단과 배송 방법(일반택배·새벽배송)을 선택하면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3종류이며 각 패키지마다 6개의 메뉴로 구성된다.
KETO 패키지는 쌀과 밀가루 등 탄수화물을 대폭 줄이고 소고기 등 육류와 치즈나 MCT오일, 프랑스산 고메 버터 등 고품질의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을 대폭 늘린 '저탄고지(낮은 탄수화물, 높은 지방 비중)' 메뉴로 구성됐다.
뷰티 핏 패키지는 결혼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단기간에 체중 관리를 원하거나 식사량 줄이기 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든 메뉴가 300kcal 미만으로 구성됐다.
프로틴 업 패키지는 3대 영양소를 4:3:4(탄수화물:지방:단백질)로 설계했다. 한끼 식사로 단백질 하루 일일 권장량의 약 50%를 충족할 수 있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이 더욱 손쉽고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케어푸드 프로그램을 추가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