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베트남공장 증설 결정, 3400억 투자해 생산량 70% 확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10 18:2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공장을 증설한다.

금호타이어는 10일 3398억 원 투자를 포함하는 ‘베트남공장 증설 투자계획’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금호타이어 베트남공장 증설 결정, 3400억 투자해 생산량 70% 확대
▲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이는 금호타이어 2019년 말 연결기준 자본의 26.3%에 이르는 규모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금호타이어는 기존 베트남 공장에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 300만 개, 트럭버스용 타이어 80만 개 등 모두 380만 개의 타이어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짓는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베트남 공장에서 한 해 550만 개가량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증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생산량이 70% 가량 늘어 93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 각각 3곳씩, 미국과 베트남에 각각 1곳씩 세계시장에서 모두 8개의 타이어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5천만 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이 증설되더라도 고용유지를 전제로 노조 측과 한국공장 투자와 물량 등을 놓고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