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탈석탄금융 선언,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참여 안 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3-10 17:0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탈석탄금융 선언,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참여 안 해
▲ 정상혁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이 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식'에서 기후금융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탈석탄금융을 선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탈석탄금융’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한 ‘기후금융 지지선언식’에 참석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기후금융 지지 선언식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약속을 선언하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앞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선언(2007년)과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 지지 선언 (2018년)에도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탈석탄금융뿐 아니라 ESG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지난해 9월 적도원칙에 가입한 뒤 환경사회리스크 관리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나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세계 금융기관들의 협약이다.

이에 더해 2021년도에는 적도원칙협회 실무그룹장에 지원해 적도원칙 가입 금융기관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적도원칙협회 실무그룹장은 국내외 금융기관들 사이에 적도원칙 관리체계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년사에서 “나라를 위한 은행이라는 창립이념 첫 구절을 다시 새기며 ESG, 혁신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