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I코퍼레이션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는 스스로 넘어져 부상당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3-10 16:2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측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농성 중인 청소노동자는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며 경비인력에게 폭행당했다는 노조 주장을 반박했다.

LG트윈타워 관리를 맡는 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이날 오전 LG트윈타워에서 폭행에 의해 노조원이 다쳤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노조원이 움직이다 발이 걸려 넘어진 사고”라고 밝혔다.
 
S&I코퍼레이션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는 스스로 넘어져 부상당해"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S&I코퍼레이션은 “공공운수노조와 조합원에게 LG트윈타워 로비 전체에 무단으로 부착한 게시물을 철거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10일 오전 노조에서 추가로 부착물 게시를 시도하고 이를 제지하던 보안직원에게 욕설을 하면서 노조원들과 보안직원 사이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S&I코퍼레이션은 “CCTV와 현장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부상당한 노조원은 무단 부착물 철거와 관련한 실랑이가 벌어지는 사이 뒤에 있다가 이동하던 중 발이 걸려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찰도 현장 동영상을 확인하고 문제없음으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오전 8시40분 LG측 경비가 청소노동자 김모씨를 폭행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김모씨가 LG트윈타워 로비에서 선전물을 게시하던 중 경비에게 밀쳐져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