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동국제강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 냉연 가격 인상효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10 12:0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이 1분기에 냉연 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일 “동국제강이 1분기에 냉연 가격을 인상한 데다 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동국제강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 냉연 가격 인상효과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국내 유통가격을 기준으로 냉연과 열연의 스프레드(냉연제품 가격과 열연제품 가격의 차이)가 올해 초 1톤에 2만 원에서 현재 12만 원까지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동국제강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466억 원, 영업이익 79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 41% 증가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2분기부터 철근 수요도 늘어날 수 있어 동국제강이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철근 수요 증가와 함께 성수기효과까지 나타나 동국제강의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근의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변동에 따라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동국제강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200억 원, 영업이익 32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9.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