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내려, 미국 한파로 원유재고 늘고 가파른 유가 상승도 부담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3-10 08:5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이틀째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진 데다 달러화가 최근 강세를 보여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내려, 미국 한파로 원유재고 늘고 가파른 유가 상승도 부담
▲ 9일 국제유가가 내렸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9%(1.04달러) 떨어진 64.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6%(0.72달러) 하락한 67.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평균 100만 배럴 감산 연장 발표에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미국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미국 한파의 피해를 입은 정유설비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유재고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 유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발표한 미국 원유재고는 사상 최대인 2150만 배럴가량으로 급증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한파로 정제설비 가동에 차질을 빚으며 원유재고가 급증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될 원유재고도 270만 배럴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해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 점도 국제유가 하락요인으로 꼽혔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의 추세를 놓고 일정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린 연구원은 "정유설비가 아직 폐쇄된 상태기 때문에 미국 원유재고가 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다"며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져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신협중앙회 김윤식, "연체율 4% 후반대까지 낮아져, '동심동덕'으로 진일보"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MS와 AI 협력 큰 틀 유지, 자체 AI 사업으로..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해킹사고 수습 후 1월 중하순 정기인사" "김영섭 영..
신한금융 진옥동 대통령 행사 '단골손님' 눈길,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 중심 잡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