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협 소상공인 임대료 9억5천만 원 감면, 김윤식 "포용금융 실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3-09 19:0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협 소상공인 임대료 9억5천만 원 감면, 김윤식 "포용금융 실천"
▲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의 144개 회원 신협이 자체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9억5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해줬다고 9일 밝혔다.
신협중앙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감면해줬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의 144개 회원 신협이 자체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9억5천만 원의 임대료를 깎아줬다고 9일 밝혔다.

신협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생업을 포기하는 소상공인이 늘자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울산의 울산행복신협은 13개 업체에 8700만 원, 경기도 성남의 주민신협은 자체 건물에 입주한 25개 업체에 8700만 원, 서울 동작신협은 14개 업체에 64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해줬다.

이 외에도 신협은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통해 전국 5034명(지난해 12월말 기준)의 소상공인에게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저금리 대출 제공, 외부 전문가 연계 찾아가는 자문 서비스 등 모두 1만3639건의 소상공인별 맞춤 경영지원을 제공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제 위기 및 수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인당 1천만 원까지 무이자 또는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2616명에게 약 273억 원을 지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착한 임대인운동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 고난을 극복하려는 협동조합 정신의 발로”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으로 소상공인의 자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