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2월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16조 원을 넘겼다.
키움증권은 2월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16조8천억 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고 9일 밝혔다.
▲ 키움증권은 2월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이 16조8천억 원을 보여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고 9일 밝혔다. <키움증권> |
키움증권은 앞서 1월 해외주식 약정금이 14조1천억 원에 이르러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 달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올해 2월 약정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9% 증가했다. 2020년 2월 해외주식 월 약정금액은 1조1200억 원가량이었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2월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약 44만 계좌로 집계됐는데 2020년 2월보다 약 1000% 급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와 관련한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주식 프리마켓서비스 확대, 무료 실시간 시세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해외주식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