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스마트플랫폼을 활용해 입주민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민을 위한 스마트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의 서비스범위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 주거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를 사용하는 모습. < HDC현대산업개발 > |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마이호미를 통해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아이파크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편의 서비스, 아이파크 입주민 전용 공동구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결제기능, 마이호미몰, 생활편의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O2O결제기능을 통해 인테리어 견적이나 입주서비스를 이용할 때 원하는 날짜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간단한 인증을 통해 입주민 전용 쇼핑몰 마이호미몰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호미몰은 가전제품부터 간편식까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판매한다.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과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마이호미에서 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서비스가 제공하는 입주 전 청소, 이사, 방역 등의 서비스도 입주민들이 시범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세대별 창고 대여서비스, 보관이사서비스, 반려동물용품, 미세먼지 관련 물품 판매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가 지하주차장의 공기 질을 분석해 환풍기를 작동하도록 하는 스마트환기시스템도 도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스마트환기시스템은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시스템도 도입된다.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이용해 얼굴과 정보를 등록한 뒤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드나들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7월 마이호미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일산2차 아이파크에는 마이호미를 통해 공동출입문을 자동으로 열고 출입층으로 엘리베이터까지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며 "다른 아이파크에도 이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