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높아져, "경기회복으로 화학제품 수요 강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09 08:0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 화학업체들의 공급 차질과 중국시장 화학제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롯데케미칼이 경기회복에 따른 화학제품 시황 호조에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높아져, "경기회복으로 화학제품 수요 강세"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38만5천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롯데케미칼 주가는 31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화재사고를 겪은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이 재가동되며 화학제품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있고 올레핀 등 화학제품 수익성 개선세도 기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미국에서 대규모 한파 영향으로 화학업체들이 생산 및 공급 차질을 겪는 점과 중국에서 춘절 연휴 뒤 화학제품 수요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경기회복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롯데케미칼이 시황 호조에 수혜를 보기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첨단소재 부문에서도 수요 호조에 힘입어 이익 증가를 지속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 반등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5017억 원, 영업이익 1조741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39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