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양양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4월2일부터 부산~양양 노선, 광주~양양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기로 했다고 3월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부산~양양 노선은 김해공항을 오전 9시 출발해 양양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하고 양양에서는 오전 10시40분 출발해 오전 11시40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양양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광주공항을 오후 12시10분 출발해 양양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하며 양양에서는 오후 1시40분 출발해 광주에 오후 2시20분 도착하게 된다.
고객들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양양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3월 한 달간 NH농협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만 원 즉시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양양 노선 재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지방공항들과 연계한 수요 확대를 통해 국내선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