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ESG인증 최고등급 받아, ESG채권 2천억 발행하기로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3-07 11: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ESG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처음으로 신용평가사의 ESG인증 최고등급을 받아 원화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ESG인증 최고등급 받아, ESG채권 2천억 발행하기로
▲ 우리금융그룹 로고.

ESG채권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과 관련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ESG인증등급은 외부전문기관이 금융기관의 관리기준과 사후관리를 모니터링해 5개 등급으로 평가 및 관리한다.

이번에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하는 ESG채권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인증등급 가운데 최고등급(ST1)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3월 말경 최대 2천억 원 안에서 최종금액과 금리를 확정하고 4월 초에 채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채권은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된 뒤 처음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이다. 신종자본증권 형태로 발행됨으로써 우리금융지주의 자본 적정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