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확진자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18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9만247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1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399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323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각 8명, 부산·충남·전남 각각 6명, 전북 5명, 광주·제주 각각 4명, 경남 3명, 울산·세종 각각 2명, 대전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17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5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는 12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1634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된 사람은 전날보다 307명 늘어 8만32200명으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61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0만 명을 넘겼다.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9일 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접종자는 31만465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구(5200만 명) 대비 0.61% 접종률이다.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30만9387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269명이다.
두 백신 모두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8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3689건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8건이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과 백신 접종의 인과성 여부를 검토해 8일 오후 첫 잠정 결론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