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기아차 노사 임금협상 타결, 노조 찬반투표 통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11 17:3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기아차 노조는 11일 조합원 3만1091명을 대상으로 ‘2015년 임금인상 의견일치안’을 찬반투표에 부친 결과 2만8514명(투표율 91.71%)이 참여하고 1만8346명(64.34%)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 임금협상 타결, 노조 찬반투표 통과  
▲ 박한우 기아차 사장.
이로써 기아차 노사는 해를 넘겨 지난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11일 노사가 상견례를 시작한 지 153일 만이다.

기아차 노사는 6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5년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기본급 8만5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포상금 400%+400만 원(경영 성과금 300%+200만 원, 품질향상 성과금 100%+100만 원, 전 세계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 원), 주식 55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피크제 확대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면서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선안을 ‘신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해 연말 타결을 이뤄내지 못하자 부분파업에 돌입했으며 그 뒤 회사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