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E&S, 수소사업 확대 위해 국책은행과 3천억 규모 그린론 계약 맺어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3-04 11:0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E&S가 해외 M&A·투자 공동지원협의체와 3천억 원 규모의 그린론 계약을 맺었다.

SKE&S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으로 구성된 ‘해외 M&A·투자 공동지원협의체’와 그린론 계약 체결을 통해 3억 달러(3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4일 밝혔다. 
 
SKE&S, 수소사업 확대 위해 국책은행과 3천억 규모 그린론 계약 맺어
▲ 유정준 SKE&S 공동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추형욱 SKE&S 공동대표이사 사장.

SKE&S는 그린론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미국 수소회사 플러그파워 지분 투자를 포함한 수소사업 확대에 사용하기로 했다. 

그린론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수소 관련 인프라 등 환경친화적 사업 분야로 투자 용도가 한정된 대출이다. 

앞서 1월 SKE&S와 SK그룹 지주사 SK는 미국 플러그파워에 모두 1조85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SKE&S는 이번 그린론 협약을 통해 3억 달러(3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제때 조달하며 플러그파워 투자재원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M&A·투자 공동지원협의체는 국가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친환경산업군에만 녹색금융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녹색투자를 유도하고 나아가 정부의 ‘저탄소 발전전략’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SKE&S 관계자는 “주요 국책은행들로부터 그린론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것은 SKE&S 핵심사업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 수소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우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