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해상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내놔, 배터리 파손과 감전도 포함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3-04 10:1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해상이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내놨다.

현대해상은 전기차에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전기차 전용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해상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내놔, 배터리 파손과 감전도 포함
▲ 현대해상은 전기차에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전기차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해상>

가입대상은 개인용, 업무용 전기차량이며 보장책임은 4월6일 이후부터 개시된다.

이번 신상품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기차 사고보상과 인프라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기존 상품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보장을 강화했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된 경우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새 부품으로 교환해주는 '전기차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특약'과 사고로 차량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더라도 수리 후 차량운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해주는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지원특약'이 신설됐다. 

이밖에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및 감전사고와 차량에 발생하는 전기적 손해와 관련해 '전기차 충전 중 위험보장 특약’을 통해 보장내용을 강화했다.

전기차 충전소 부족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견인서비스는 현행 60km에서 100km로 무료서비스 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노무열 현대해상 자동차상품파트 부장은 "전기차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보장공백의 우려를 해소하여 전기차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라며 "자동차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