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3-03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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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온라인용 키즈 패션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랜드리테일은 '보보트리'(BOBOTREE)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 이랜드리테일 보보트리 대표 이미지.
보보트리(BOBOTREE)는 스페인어로 ‘다정한’의 의미를 지닌 단어 ‘BOBO’와 ‘TREE’의 합성어다. 활동적이면서도 편하고 스타일까지 겸비한 룩을 지향한다고 이랜드리테일은 설명했다.
보보트리는 이번 봄시즌 상품 스토리를 ‘잘하고 있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츠오케이’(It's OK)로 발표하고 밝고 활기찬 컬러와 발랄한 레터링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상품들을 내놓는다.
보보트리는 건조기에 돌리면 줄어드는 아이 옷 때문에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건조기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한 기획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에서 수축율 1~4%의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랜드리테일 보보트리 관계자는 “다른 브랜드 대비 50% 이상 수축율을 개선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보보트리는 아동과 관련한 의류와 잡화를 복합적으로 선보인다. 의류에 더해 손수건, 방수 파우치 등을 함께 출시한다. 추후 월별 아동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키트형식의 상품꾸러미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보보트리는 온라인쇼핑 플랫폼 이랜드몰과 이랜드리테일의 유아동패션 온라인 편집매장 키디키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보보트리 관계자는 “보보트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편하고 스타일까지 겸비한 옷을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새롭게 기획해 선보이는 브랜드다”며 “아이를 키우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요구를 채워주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