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의 2021년 주류부문 외형 성장은 맥주, 소주의 점유율 상승과 3월 이후 맥주 위탁제조판매가 주도할 것”이라며 “맥주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영향과 주류 전반에 걸친 영기준예산(ZBB) 비용 절감효과가 주류부문 손익 개선에 유효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년 롯데칠성음료의 주류부문 매출액 역시 2020년보다 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630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52.6%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음료와 주류사업부 모두 2021년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한 실적 추정치이기 때문에 시장상황이 변화한다면 이익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