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신생 저비용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사모펀드 JC파트너스에 매각돼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3-02 21:0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인수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 물류기업인 코차이나 컨소시엄에 지분 최대 68.9%를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 저비용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사모펀드 JC파트너스에 매각돼
▲ 에어프레미아 로고.

JC파트너스와 코차이나 컨소시엄은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500억~650억 원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직 취항하지 못하고 있다.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운항증명(AOC)을 취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JC파트너스와 코차이나 컨소시엄으로부터 투입되는 투자금을 활용해 항공기 도입을 서두르고 운항증명(AOC) 절차를 마무리해 취항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르면 3월 안에 보잉 787-9 항공기 1대를 도입하고 이후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공항당국과 취항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3월 안에 신규 취항 마무리하는 조건으로 에어프레미아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했지만 올해 12월31일까지로 신규 취항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관련 긴급 사실조사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