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3-02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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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자회사 VCNC가 호출 뒤 15분 안에 도착하는 대리운전 중개서비스를 출시한다.
VCNC는 대리운전 중개서비스 타다 대리에서 이용자 호출 후 15분 안에 운전기사가 이용자의 출발지에 도착하는 바로대리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 VCNC는 대리운전 중개서비스 타다 대리에서 이용자의 호출 15분 안에 운전기사가 이용자의 출발지에 도착하는 바로대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바로대리는 우선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로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 이전까지 호출에 적용되며 도착지는 서울시 전역으로 제한된다.
바로대리 이용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타다 대리 부르기 메뉴 상단에 바로대리 아이콘이 표시되고 자동으로 바로대리 호출이 적용된다. 일반호출과 마찬가지로 경유지 제한은 없다.
VCNC는 바로대리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고객이 호출한 뒤 15분 초과 30분 이내에 운전기사가 도착하면 30% 할인쿠폰을, 30분이 초과하면 10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한도)을 제공해 도착 지연을 보상한다.
VCNC는 바로대리 호출을 수락하고 예상시간 안에 출발지에 도착하는 운전기사에게는 건당 1만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바로대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운전기사들의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타다만의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