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하는 'H아트랩' 운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02 11:1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태성문화재단은 2일 ‘H아트랩’ 1기 작가들의 입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하는 'H아트랩' 운영
▲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호반그룹 사옥. <호반그룹>

H아트랩은 태성문화재단과 사단법인 캔파운데이션이 협력해 예술가와 미술이론가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상호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태성문화재단은 호반그룹 산하 문화재단으로 2004년 설립됐다.

2018년 경기도 광명시에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했다.

캔파운데이션은 2008년 설립된 이후 지방자치단체, 기업들과 함께 예술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H아트랩에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430여 명의 작가와 미술이론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신청을 했다. 

태성문화재단은 2번의 미술전문가 심사를 거쳐 회화, 미디어, 아트 테크놀로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이론가들을 선정했다.

H아트랩 1기 작가들은 1년 동안(2021년 3월~2022년 2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호반파크의 개인 창작공간과 전시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태성문화재단은 이밖에 선배 작가와 만남, 입주 작가와 미술 이론가 연결, 강연 및 출판 등도 지원한다. 

입주 작가로는 ‘김영남×구혜영’, '나나와 펠릭스' 팀과 박혜수, 이여운, 이장원씨가 선정됐다. 이들과 교류하며 문화예술을 연구할 이론가로 김보라, 조숙현, 조재연씨가 뽑혔다. 

원로작가인 이강소, 김보희씨도 입주해 이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기로 예정됐다.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태성문화재단은 이번 H아트랩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