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올해 실적 좌우할 3가지 포인트는?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1-08 17:2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우세하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갤럭시S7의 성공 여부, 메모리반도체 가격 회복,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성장 등에 달려있다.

  삼성전자 올해 실적 좌우할 3가지 포인트는?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매출 49조6천억 원, 영업이익 5조6300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5년 4분기 잠정실적에 비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9% 줄어드는 것이다.

도 연구원은 “불안한 글로벌 사업 환경에 전반적인 IT 비수기의 영향도 겹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도 둔화하고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률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갤럭시S7, 메모리반도체,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3월에 갤럭시S7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사업에서 반등을 노린다. 갤럭시S7의 성공 가능성은 엇갈린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 구간에 진입해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갤럭시S7은 반짝효과에 그치고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계속 감소할 것”이라며 “중국의 샤오미, 화웨이에 밀리고 애플과 경쟁은 더 심화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올레드와 삼성페이로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메모리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올해도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할지도 주목된다.

메모리반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D램의 가격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은 실적전망을 어둡게 한다.

하지만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는 향후 반도체 시장에서 IT기기 성장률은 둔화하더라도 기기당 반도체 탑재량은 늘어나 수혜를 볼 것”이라며 “D램은 PC보다 서버를 중심으로 추가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도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세트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외부 고객사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반도체 공장에 투자가 이어져 경쟁력을 갖추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레드패널의 확대로 LCD패널의 부진을 만회할지 여부도 삼성전자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부 고객사들이 올레드 탑재 비율을 늘리고 있어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레드 실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LCD부문이 적자로 돌아서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LCD패널 가격 하락속도는 더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