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편의점 CU, 'HEYROO 우리쌀밥' 업계 최저가인 990원에 내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01 16:2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U가 자체상품(PB) 즉석밥을 편의점업계 최저가인 990원에 출시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990원에 백미 즉석밥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 CU, 'HEYROO 우리쌀밥' 업계 최저가인 990원에 내놔
▲ 'HEYROO(헤이루) 우리쌀밥'.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껌의 가격이 1천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껌보다 저렴한 즉석밥이 탄생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HEYROO(헤이루) 우리쌀밥(5940원, 6입)’은 기존 제조업 브랜드(NB) 상품 대비 최대 50%가량 저렴하다. '+1 증정' 행사가 적용된 제조업 브랜드 상품 가격과 비교하더라도 30% 이상 차이가 난다.

CU가 업계 최저가로 즉석밥을 선보일 수 있던 것은 중간유통비용 및 광고비 등의 가격 인상요인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고객의 알뜰쇼핑을 돕는다는 취지에 맞춰 상품 마진율도 일반상품 대비 절반 이하로 낮췄다.

CU는 앞으로 제품 판매 추이를 지켜본 뒤 고객 반응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즉석밥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즉석밥 수요에 맞춰 합리적 가격으로 백미 자체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점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트렌드 변화에 맞춰 CU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