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G20 회의에서 "세계경제 회복 위해 백신 공평한 보급 중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2-28 11:4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고 봤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26일 화상으로 열린 제1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방역이 경제회복의 대전제인 만큼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며 “한국도 개발도상국 백신 보급을 위해 더 기여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G20 회의에서 "세계경제 회복 위해 백신 공평한 보급 중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빌게이츠재단 등이 출범한 ‘ACT-A’ 지원 방안 등을 살펴보고 있다.   

홍 부총리는 개발도상국 유동성 지원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특별인출권을 새로 배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풍부한 유동성으로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파급효과가 경제회복의 모멘텀을 약화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취약계층 관리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 디지털뉴딜을 통해 공공 와이파이 확대, 디지털교육 강화 등 디지털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대표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