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이 2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행정동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기금운용을 맡아 외부위탁운용(OCIO) 관련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대학기금 운용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적자금을 담당하는 주간운용사”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기금에도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제고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전략적 동반자로서 책임감 있는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기금의 투자정책서(IPS) 수립과 전략적 자산배분(SAA) 등 외부위탁운용 기반의 전문적 투자자문서비스 제공 △산학협력 채널 통한 정보교류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업무협약식은 25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행정동에서 열렸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과 박건수 산업기술대학교 총장 등 관련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외부위탁운용시장에서 자산운용역량 및 맞춤형 투자자문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은 대학기금 운용, 학생들의 금융분야 역량 강화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데 더해 1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기금투자풀은 국가의 67개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용하기 위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금융기관을 선정해 통합 운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