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게임개발사 매드엔진에 투자한다.
위메이드는 'V4' 개발진들이 설립한 매드엔진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겸 조이맥스 대표이사. |
매드엔진(MADNGINE)은 글로벌 히트작 모바일게임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프로듀서와 이선호 디렉터가 중심이 돼 설립한 개발사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위메이드가 꾸준히 이어온 동반성장을 위한 장기적 가치투자의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매드엔진의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개발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매드엔진은 차세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의 개발을 시작하고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는 "위메이드의 투자로 우수 개발인력을 보강하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시프트업,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엔드림, IMC게임즈 등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매드엔진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며 "매드엔진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